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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eatles Anthology (비틀즈 作)



 p.9 리버풀에는 불구자들이 많았는데키가 1미터 정도 되는 남자들이 신문을 팔고 있었다… 갈수록 점점 겨져서 깔깔거리며 웃는 걸 참을 수가 없었다그건 감정을 숨기거나 감추는 방법이었던 것 같다불구자에게 상처를 주려는 건 절대 아니었다그저 우리들 농담의 일부였을 뿐이고우리가 사는 모습이었을 뿐이다 


 영국 머지사이드 주 ‎


거칠고 터프한 성격 이면에 자리 잡은 예술가적인 우울함... 그와 너무나도 어울리게도리버풀의 첫 인상은 매우 어둡고 암울했다

날씨도 한 몫 했지만 도시사람들 전반적으로 (이것은 영국 사람들의 특징일 수 있지만불친절했으며거리에는 험악하게 생긴 사람들도 자주 볼 수 있었다

건물들은 오래되어 지저분했고리버풀 특유의 영어 억양은 알아듣기 어려워 방을 잡는 데도 꽤나 고생을 하였다.




▲ 캐번클럽으로 가는길, 리버풀의 번화가 매튜스트리트




p.17 항구에는 자주 가곤 했다.거기서 로맨틱한 감정을 많이 느꼈다친구 중 하나는 아버지가 부두의 책임자였는데, 그곳에서 하룻밤을 보낸 적이 있었다. 

앨버트항구


리버풀의 앨버트 항구 주변에 도착하자 여느 항구와는 조금 다름이 느껴진다. 
따뜻한 느낌의 빨간 벽돌건물이 감성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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