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9 리버풀에는 불구자들이 많았는데, 키가 1미터 정도 되는 남자들이 신문을 팔고 있었다… 갈수록 점점 겨져서 깔깔거리며 웃는 걸 참을 수가 없었다. 그건 감정을 숨기거나 감추는 방법이었던 것 같다. 불구자에게 상처를 주려는 건 절대 아니었다. 그저 우리들 농담의 일부였을 뿐이고, 우리가 사는 모습이었을 뿐이다. ![]() p.17 항구에는 자주 가곤 했다.거기서 로맨틱한 감정을 많이 느꼈다. 친구 중 하나는 아버지가 부두의 책임자였는데, 그곳에서 하룻밤을 보낸 적이 있었다. 앨버트항구 리버풀의 앨버트 항구 주변에 도착하자 여느 항구와는 조금 다름이 느껴진다. 따뜻한 느낌의 빨간 벽돌건물이 감성을 자극했다.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