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서핑 중에 우연히 발견한 한 장의 사진을 보고, '꼭 한 번 가보고 싶네'라고 생각했습니다. 날씨가 너무나 좋아서 바로 이곳으로 향했습니다. 강원도 인제에 있는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 걸어도 걸어도 나오지 않아 중도에 포기할까를 몇 차례... ![]() 길게 뻗은 자작나무가 지는 햇살을 받아 반짝입니다. 빛도 아름답지만, 정말 아름다운 것은 소리. 말소리를 죽이고 귀를 열어보면 정말로 '속삭이는 듯한' 자작나무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사진만 주르륵 보셔도 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 ![]() ![]() ![]() ![]() ![]() ![]() 그 때도 아름답겠지요. 자작나무숲도 조용히 걸으며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곡의 감성과 닮았습니다. 에피톤프로젝트가 만든 곡이라고 하는데, 행복, 추억, 힐링, 편안함, 따뜻한 마음, 돌아가고 싶은 시절 등을 담았다고 합니다. 이 모든 것이 담긴 숲.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