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예술박물관

얼마전 포천의 아프리카예술박물관의 관장 홍문종 의원이 ‘아프리카인들의 노동착취’ 문제로 고발당했다는 뉴스를 보고, 

‘대체 어떤 곳이길래?’ 궁금한 마음에 찾아가 보게 되었다.

찾아가보니, 때가 때인 만큼 민속공연 등은 진행하지 않고 있었고, 사람들도 많지 않아 한산한 모습이었다.

입장료는 생각보다 비싼, 대인 7,000원 (파충류관 요금은 별도)

관람시간

-하절기(3~11월) -  9:30~18:00(17:30 입장 마감)

-동절기(12~2월) - 10:00~17:30(17:00 입장 마감) 

*매주 월요일 휴관입니다.

내부에는 아프리카 관련 다양한 조각품이나 소품 등을 전시하고 있었는데,

안내판 설명이 너무나도 부실하여,

'대체 언제 만들어진 것인지?'

'가치가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들었다.

'아프리카 길거리에서 몇 백원, 몇 천원 주면 살 수 있는 것들 아니야?'

하는 사람도 있었다.

오히려 판매용으로 나와 있는 물건들이 눈길을 끌었다.

원시적인 색감도 돋보이고, 아프리카 느낌도 나고...

오늘 다시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아래와 같은 공지가 올라와 있었다.

http://www.amoa.or.kr/

공           지

1. 제    목 : 아프리카예술박물관 휴관 

2. 일    시 : 2014년 2월 25일 화요일 ~  3월 11일 화 (2주간 )

3. 내    용 : 아프리카예술박물관은 내부 환경 공사로 인해 2주간 휴관합니다.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씁쓸한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