投稿日: Oct 09, 2013 9:55:2 AM
[한국 도서]
대한민국 누들로드 (김미영 作)
잔치국수야 뭐 거기에서 거기지 싶지만...
또 맛없는 잔치국수 집엘 가면 '국수 하나 못 마는 솜씨에 무슨 가게를 열었나?' 싶다.
'국수 하나'로 업신여기기엔 정말 잘하는 집을 찾기 어려운 메뉴이기도 한 잔치국수.
<대한민국 누들로드>에 나온 잔치국수 맛집을 찾아가 보았다.
비빔국수 하나, 잔치국수 하나를 시켰는데, 비빔국수가 먼저 나왔다.
같이 나온 국물을 한 입 마셔보니...
여기 국물. 제대로다!
진~한 멸치향이 입 안 한 가득.
맛있는 멸치들을 팍팍 넣고 푹 끓여야 나올 법한 진국.
잔치국수에는 정말 국물에 면, 그리고 간장 다대기, 김 약간, 파 조금.
이게 끝이다.
특별한 것이 하나도 들어 가지 않았지만, 국물만으로도 완벽한 맛을 내는 국수 한 그릇.
- 소문난 멸치국수의 맛
면:
국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