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루고 (cafe lugo)

p.  [커피교과서] 174-175 콜롬비아는 브라질, 베트남에 이어세계 제2위의 커피 생산국이다... 

콜롬피아 커피의 종류는 생산 지역과 품종에 따라 매우 다채롭지만, 향미가 뚜렷하지 않다. 

- 콜롬비아 수프리모를 맛 본 카페루고 (cafe lugo)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797-2 뉴코아 아울렛 푸드코드

살 것이 있어서 간 뉴코아 아울렛.

쇼핑을 끝내고 냉면을 한 그릇 먹는데, 유리창에 비친 꽤 괜찮아 보이는 카페.

냉면을 다 먹고 들어가 보았다.

큰 기대는 없었는데, 홈로스팅 카페이고,

커피 종류도 꽤 있고... 또 맛도 좋았다!!

(본인이 들고 다니는 가방 브랜드가 '콜롬비아'란 이유로 주문했다는 남친을 따라,)

같이 주문한 콜롬비아 커피.

설탕이 들어가진 않았는데 달달한 달고나 맛이 난다. 

오래 머금고 있으니 혀에 약간 새콤함이 남았다.

향미가 뚜렷하지 않은 커피라 해서 그런지, 딱! 기억에 남을 만한 맛은 아니었지만,

단맛으로 시작하여 신맛으로 끝나는 재미난 맛이었다.

그리고 주문 받으시는 분의 조언이, 

핸드 드립 커피는 2잔을 같은 종류로 시키면, 다른 종류를 따로따로 시키는 것보다

더욱 풍미가 산다고 (?)

두 종류 따로 내리기 귀찮아서 그러는가... 했는데,

생각해보니 다른 종류의 커피는 다른 향을 내니까,

두 잔의 향이 섞여 한 종류 커피향을 제대로 못 맡겠구나?

어찌됐든, 정말 향과 맛이 강하게 나는 듯하여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