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야마오카 소하치作)

히데요시가 보낸 화평 사자가 하마마쓰 성에 다시 도착한 것은 이시카와 가즈마사가 탈출한 지 보름째 되는.. 

- p.91  [일본 소설]   대망 (야마오카 소하치作)  (6권) 中

 

- 하마마쓰성(浜松城)

静岡県浜松市中区元城町100−2 ‎

책에 묘사된 바와 같이 소나무들이 울창했고, (이미 도시가 되어버려서 과연 호수로부터 불어오는 바람인지는 불분명하지만) 시원한 바람이 불어 들어왔다. 

하마마쓰성은 성주들이 에도막부 요직에 많이 임명되어 ‘출세의 성’으로 유명하다. 

공사중이어서 많은 부분을 살펴 볼 순 없었지만. 출세의 성으로 유명하다는 이곳에서 일본 어린 꿈나무들이 조를 이루어 견학하고 있는 모습을 바라보니, 꽤나 귀여웠다.

  

마쓰성으로 올라가는 산책로로 조성되어 있는데, '이에야스의 산보도'라고 이름이 붙어 있다. 이에야스가 걸었던 길인지? 그냥 가져다 붙인 것인지?

p.318(7권) " 나고야 성은 이렇듯 훌륭하게 준공되어 우리의 도착을 기다리고 있고, 바다에서 바라보면 아마 오사카 성 이상으로 훌륭하게 돋보일 거요." 

나고야성(名古屋城)

 1−1 Honmaru NagoyaNaka Ward, Aichi Prefecture 460-0031, Japan

 오사카성보다 마음이 가는 성이었다. 

도요토미의 오사카성 처럼 크게 화려하지 않았으나, 대천수각과 소천수각이 적당히 균형잡혀 있고, 활처럼 굽은 지붕 모양과 성벽의 선이 조화를 이룬다.

 

p.344(5권) 히데요시는 나무향기가 아직 감도는 성 안을 바쁘게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가 '천하인'의 위엄을 과시하려고 지은 오사카 성은, 막상 싸움이 시작되어 여기저기 지시하러 다녀보니 좀 지나치게 넓은 느낌이 들었다... 

p.539 (5권) 덴쇼 13년 설을 가즈마사는 오사카 성에서 맞았다. 겉으로는 오기마루가 안정되기까지 돌본다는...

- 오사카성(大阪城)

 오사카부 오사카시 추오구 오사카성 1-1(大阪府大阪市中央区大阪城1−1)

 '개천용의 허세가 묻어나는 성'이라고 말하면 지나친 비약일까. 

화려함만큼은 노부나가의 아즈치성(소실), 이에야스의 나고야성과 비견할 수 없다. 너무 화려해서 쓸쓸함 마저 느껴지는 곳.

추위가 닥쳐오자 하마나 호수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살을 에듯 날카로워졌다... 

ㅡ p.556  [일본 소설]   대망 (야마오카 소하치作)   (5권) 中

- 하마나호수(浜名湖)

静岡県湖西市浜名湖

한여름에 찾아가 매서운 바람은 느끼지 못했지만 청량함은 느낄 수 있었다. 

습한 일본에서 느끼기 쉽지 않은 시원함! 

날씨가 좋지 못해 아쉬웠지만, 인적이 드문 이곳에서의 하룻밤은 정말 '휴양지다운' 밤이었다.

 p.227 (6권) 15일에는 오카자키 성에 도착하여 기다리고 있는 이에야스의 병력은 서 미카와의 각 지방에 넘쳐... 

- 오카자키성(岡崎城)

 愛知県岡崎市康生町561

 이에야스의 조부가 거성하였고, 계속해서 인질생활을 전전하던 이에야스가 오케하자마 전투 이후 오카자키성으로 돌아와, 미카와 지방 일대를 통일한다. 이후 하마마쓰성으로 이동한다.

 p.355 (6권) 야마자키 전투에 출진하기에 앞서 히데요시는 미요시 가즈미치에게 명했었다. "내가 전사하면 어머니와 아내를 다른 곳으로 옮기고 히메지 성 안의 것은 남김없이 불살라버려라." 

- 히메지 성(姫路城)

 兵庫県姫路市本町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