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막국수] 공이막국수

投稿日: May 11, 2014 6:30:31 AM

식객 허영만도 반한 맛집,

하남 공이막국수

물막국수, 비빔막국수, 간장막국수

다양하게 맛 볼 수 있다!

연휴가 끝이 나고,

본의 아니게 찾아온 주말근무.

비록 자택근무로 처리하긴 했지만, 지방에 놀러 가지도 못하고,

소중한 토요일을 일로 시작하여 일로 마무리했다.

잠시나마 기분전환이라도 하려고 근교로 나가 저녁식사를 하기로!

괜찮은 맛집을 찾게 되어 마냥 울적하지만은 않은… 토요일을 보냈다.

식객 허영만 화백도 즐겨 찾고,

맛에 반해서 사장님도 손수 그려서 선물했다는

하남의 공이막국수!

물막국수, 비빔막국수도 있었지만,

‘메인 메뉴’는 꼭 먹어본다는 신념 아래,

무리하게 3-4인분인 반공이를 시켰다.

수육 小까지... (비밀)

막국수가 11개 덩어리와 고명들이 따로따로 나오는데,

각각 다른 맛으로 즐길 수 있다.

내가 도전한 첫번째는 막국수 매니아들만 즐긴다는

간장막국수!

(이것을 먹어 보고 싶어서 공이막국수를 시켰다.)

담백하게 조선간장 2숟가락으로 간을 하고,

참기름 조금, 깨 조금을 넣어서 고명을 넣고 비벼 보았다.

처음에는

음… 조금 심심한데? 했는데, 

몇 젓가락을 먹으면 먹을수록 간장막국수의 매력에 푹 빠졌다.

일본에서는 소면이나 메밀국수를 먹을 때,

츠유를 아주 살짝만 찍어서 먹는다.

양념이나 국물보다는 면 자체의 맛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이라나?

간장 막국수는 그런 일본 면요리 느낌이 난다.

요즘같이 일본을 너무나도 가고 싶은,

내 입맛에는 개인적 소망과 함께 버무려져 

핏타리 :)

함께한 남자친구는 한 입 먹어 보더니…

바로 비빔막국수로 전환~

2덩어리를 함께 비빈다~

2덩어리는 간장막국수로 먹고, 

2덩어리는 비빔막국수로,

깔끔한 맛으로 대미를 장식하기 위해

식초를 많이 넣은 물막국수로 마무리~

- 공이막국수의 맛

면:    

양념:   

고명:    

공이막국수 때문에 설명에 있어서 소외당한 수육도 일품!

다음에는 여러명이 함께 가야겠다~ (배가 빵빵)

경기 하남시 춘궁동 3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