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요리] 라멘 (ラーメン)

제10화, 항상 야쿠자 류와 함께 오던 겐(야마나카 다카시 分)이 어느날 혼자서 가게를 찾아 라멘을 주문한다.

 그 날 류를 지키기 위해 상대편 야쿠자 한 명을 칼로 찌르고 종적을 감추는데, 

그 후 그의 초등학생 아들 켄타로(나카무라 사쿠야)가 아버지를 만날 수 있을 까해서 가게를 찾아온다. 

- 라멘(ラーメン)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2-19 

 인스턴트라면과 차별화된 생면의 꼬들함과, 돼지뼈를 우린 구수한 국물을 내어 만드는 일본의 '라멘.

 일본 본토의 라멘맛을 내는 집을 한국에서 찾기란 쉽지않다. 

거의 본토 맛과 흡사한 라멘을 만드는 신촌 멘야요시를 찾았다.멘야요시의 '신미소라멘'은 돼지뼈 국물의 구수함과, 한국인이 좋아하는 매운 맛이 더해져 일품이다. 매운 강도는 조절이 가능하다. 그밖에 야키소바, 토마토라멘, 요시라멘 등의 메뉴도 모두 꼬들한 생면을 사용하여 씹는 맛이 좋다.

남극의 세프에 등장하는 요리 

일본라멘 (ラーメン)

인스턴트라면과 차별화된 생면의 꼬들함과, 돼지뼈를 우린 구수한 국물을 내어 만드는 일본의 '라멘'.

역시 중국에서 유래된 요리가 일본 현지화된 케이스. 

일본의 요코하마, 고베, 나가사키 등 중화거리(차이나타운)가 있었던 지역에서부터 즐겨 먹기 시작하였다.

라멘의 어원은 여러 가지 설이 있는 데 그 중 한 가지는 중국 서북부 란저우의 면요리 '라몐(拉面)'에서 유래하였다는 설이 있다.

납면(拉面)이란, 반죽을 당기고 늘려서 면을 뽑는 국수제조법의 하나다. 납면 방식으로 국수를 만들면 점성과 탄력이 좋은 면이 만들어 진다. 

중국 수타식 짜장면, 일본 라멘이 이 '납면' 방식으로 국수를 만든다.

그밖에 라오면(老麺)에서 유래하였다는 설, 홋카이도 삿포로시의 한 음식점에서 좋다는 뜻으로 소리를 치던 '하오러(好了)'라는 단어에서 유래했다는 설 등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역시 중국의 '라몐(拉面)'에서 유래된 것이 가장 타당성이 있어 보인다.

<남극의 쉐프>에서는 남극기지의 대장님이 가장 좋아하는 요리로 라멘이 등장한다.

매일 밤  끓여먹어 라면이 동나자, 대장은 니시무라에게 울면서 이야기한다.

라면 없이는 살 수 없다고...

나의 혈관은 라면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대원들은 '간수'가 없어 라멘을 반죽을 할 수 없다는 니시무라에게 간수를 만들어 주고, 

니시무라는 라멘을 만들 게 된다.

그렇게 맛본 남극에서의 라멘

보고만 있어도 군침이 돈다.

나 역시도 수혈을 하면 라면국물이 나오진 않을까 걱정스러울 정도로 인스턴트 라면, 일본라멘을 좋아하는 사람이니까.

일본라멘 한 그릇 생각이 나서 여의도에 있는 일본라멘집 '멘슈'를 찾아갔다.

사장님이 휴가를 가시고, 또 막상 찾아가니 잠시 외출중이시고..

삼고초려 끝에 겨우 맛 본  라멘 세 그릇.

(배가 고파 세 가지 맛을 다 시켜 보았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53 우정빌딩

▲ 특선라멘 (特選ラーメン)

쇼유(간장 라면)으로 마늘향이 강하여 매우 입맛에 잘 맞는다.

▲ 돈코츠라멘 (豚骨ラーメン)

사골육수로 만든 라멘으로 구수한 맛이 좋다.

▲ 카라멘 (辛麵)

매콤한 육수로 만든 라멘. 역시 한국인 입맛에 제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