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맛집] 아를에서 맛 본 프랑스 코스요리

프랑스 코스요리를 맛 본

아를 '레 프라자 (Le Plaza)'

오로지 맛집만을 검색해서 프랑스 여행길에 오른 나의 여동생.

'프랑스 정식코스요리를 꼭 한 번 먹어 보고 싶다'고 하여

가장 기대가 컸던 도시! 아를에서 큰 맘 먹고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많은 여행자들이 트립어드바이저에서 호평을 남겨둔 레스토랑, 레 프라자 (Le Plaza).

28 rue du Docteur Fanton, 13200 Arles, France

우리가 점심시간 첫 손님이어서

(들어갈 때만 해도 손님이 전혀 없었으므로..)

'또 낚인 것인가..?'

걱정했으나, 나올 때 쯤에는 테이블이 손님들로 꽉 찼습니다.

동생은 생선요리코스를

저는 송아지요리코스를

1. 식전에 올리브를 절인 장아찌 같은 것이 나옵니다.

매우매우 짜서 한 입 입에 깨물곤 밷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ㅠㅠ)

2. 저는 생선스프가, 동생은 감자로 만든 요리가 나왔습니다.

프랑스 여행을 하면서 국물이 너무너무 고팠던 제게 생선스프는...

굉장히 느끼하고, 비렸습니다. (매운탕을 기대했기 때문인가.)

동생의 감자로 만든 요리는 피자맛도 나고 맛이 괜찮았습니다.

    

3. 메인 디쉬!

송아지 스테이크 (햄버그에 가까운)는 고기도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소스에는 땅콩도 들어가 있는 듯하여 고소했고, 함께 나온 감자요리도 굉장히 맛이 좋았습니다. (동생이 방금 먹은 요리와 비슷한 맛을 내는 듯 했지만) 

동생이 시킨 코스의 생선요리도 민물고기 같았지만 (조금 비린내가 납니다.) 레몬을 조금 뿌려 먹으니 부드럽고 괜찮았습니다.

    

4. 디저트

달달함의 절정! 슈크림 안에 아이스크림 그 위에 뉴텔라, 다시 생크림...

'세상에서 가장 단 디저트'라고 감히 할 수 있을 정도로... 단 디저트를 맛 보았습니다.

동생의 코스에 포함된 디저트는 밑에는 초콜릿 위에는 상큼한 레몬샤베트.

디저트는 동생코스의 승!

    

5. 마지막으로 커피

디저트가 너무 달았기에... 어쩔 수 없이 시키게 됩니다. 커피 ^^

   

정찬이라고 하여 굉장히 부담스러운 마음을 안고 찾아 갔지만...

아를은 관광지다 보니 옷차림이나 식사예절이나 크게 부담을 갖지  않아도 코스요리를 맛 볼 수 있습니다.

가격은 코스당 25유로 (한화 약 3만 6천원 정도)

한 번은 경험 상 맛보았지만...

가격 대비 한국인 입맛에는 크게 맞지 않는 듯 하여

두 번은 맛보지 않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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